한국장애인재단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과 이종성 국회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이명수·이종성 국회의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과제와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명수·이종성 의원의 개회사와 이만희 의원 축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의 환영사,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승기 교수와 한국장애인재단 연구기획팀 문영임 팀장,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남세현 교수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이승기 교수는 지난해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수행한 ‘2021년 장애인단체 현황 및 운영실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단체 및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운영현황과 실태, 코로나19 상황 속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어려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남세현 교수는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 및 대응방안’ 장애인단체의 기능과 역할, 위드코로나 시대에 장애인단체가 갖춰야할 역량과 변모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단체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평택대학교 권선진 교수는 “장애인단체는 장애인, 정부, 서비스 제공기관 및 일반 국민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장애인의 염원을 실현하는 최고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지원부 이재성 부장은 “장애인단체가 장애인과 사회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장애인단체와 정부·지자체 간의 지원체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며, 정책적·제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최봉근 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장애인과 장애인단체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오늘 개진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시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제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장애인단체의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https://www.herbnan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02-6399-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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