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NHN벅스 이상규 CMO,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 (왼쪽부터).ⓒ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NHN벅스가 ‘사운드트랙#1’ OST 투표 이벤트로 1위를 차지한 ‘아주 조금만 더’의 NCT 도영 이름으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NHN벅스는 뮤직드라마 ‘사운드트랙#1’의 최고의 OST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하였고, 1위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운드트랙#1은 규현, 박보람, 다비치, 김종국, 김재환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해 총 13곡의 OST를 선보였다. 이 중, NCT도영의 ‘아주 조금만 더’가 35%로 1위를 차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NHN벅스 이상규 CMO는 “벅스 회원과 함께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한 두 명이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다.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NCT도영과 벅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Stars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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