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홍대점에 설치된 모금함과 배너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영풍문고(대표이사 김경환)와 사회공헌 협력을 체결하고 시청각장애아동 도서지원 캠페인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됐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헬렌켈러와 같은 위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아동에게 책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는 영풍문고 수도권 중심 중대형 10개 매장에 설치된 모금함과 배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련된 기금은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 도서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영풍문고는 43개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책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문화 허브 기업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간 기부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아동의 교육비 마련에 도움이 되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효과도 있어 뜻깊다”며, “시청각장애인이 독서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영풍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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