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사진.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이하 공단)은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1·2급 지체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사전 예약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전화(1588-4388, 02-2024-4200)로 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단은 등록된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 배차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단체에 관련 사항을 안내하는 등 홍보를 할 예정이다.

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서비스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 681대(특장차량 620대, 서울장애인버스2대, 개인택시 59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서울시에서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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