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디지털 카드 이미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메타버스-NFT 스타트업 도어랩스와 후원계약을 맺고, 새로운 방식의 후원 채널을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도어랩스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양궁, 휠체어농구,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대한 디지털 카드를 NFT 형식으로 전환해서 판매하고 수익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NFT는 9월 1일부터 도어랩스의 ‘카드미(Kaard.me)’ 앱에서 카카오페이로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패럴림픽 NFT와 실물카드, 티셔츠, 핸드폰케이스 등 한정판 도어랩스 패럴림픽 굿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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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각 NFT 별 고유의 인식 값이 부여돼 있어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영상 또는 이미지 등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패럴림픽 NFT를 구매하면 자연스럽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지털 기부 증서를 얻게 된다. NFT는 카카오의 자회사 Klip(클립) 등 SNS 플랫폼에 업로드 및 카드미 앱에서 사은품을 받는 증명서로 사용 가능하다.

도어랩스 김건호 대표는 “패럴림픽 및 장애 커뮤니티 최초로 블록체인을 접목한 후원 디지털카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민들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기부 등 소셜임팩트 활동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패럴림픽 NFT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 및 NFT 등 세상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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