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대표 최동익)은 여성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대상으로 ‘산모마사지 양성훈련 1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산부를 위한 산모(산전·산후)마사지를 교육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여성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새로운 직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5명의 산모마사지 훈련생들이 지난 6월부터 실로암헬스케어센터 소속 전문 안마사들의 지도를 받아 건식마사지, 아로마오일마사지, 골반교정, 체형관리 등의 안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유병숙 강사는 “훈련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수기요법을 배워 산모마사지 분야에서 자신감 있게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산모마사지 양성훈련 1기는 내달까지 운영되며 9월 초에는 2기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2-880-05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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