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가 ‘제1회 국가공인 보행지도사 자격검정시험(필기)’ 원서접수를 오는 7월 2일까지 받는다.

‘보행지도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재활을 돕는 전문영역인 ‘점역교정사’와 더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민간자격’으로 운영되었고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민간자격’ 승격되어 첫 자격검정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시험은 7월 17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보행지도사’ 자격검정은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되고, 이번에 진행되는 필기과목은 ‘보행이론’, ‘보행지도법’, ‘시각장애의 이해’ 3과목으로 실시된다. 각 과목에서 40점(100점만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며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의 원서접수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홈페이지(www.kbuwel.or.kr)의 소정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시련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의거, 시험장에서의 응시자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이로인해 응시가능 인원을 160명으로 한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험시간 중 마스크 착용, 시험장내의 방역관리인원 배치, 시험장 방역 및 소독진행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02-799-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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