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 쿠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행복커넥트, 모두의 셔틀 7개 기관은 지난 15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이 지난 15일 SK텔레콤, 쿠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행복커넥트, 모두의 셔틀 6개 기관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셔틀 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에 시행한 ‘성남시 중증장애인 착한셔틀’의 성공적 운행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지원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많은 장애인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고용유지와 취업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

전국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협약에 참가한 각 기관들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실시간 GPS기능을 갖춘 ‘스마트 지킴이’를 보조공학기기 지원 ▲SK텔레콤은 T-map 알고리즘을 활용한 경로설정 ▲쿠팡은 사업 후원기부 및 자사 내 셔틀도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기술연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련 지역별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지원 ▲행복커넥트는 신규 기부처 및 수요처 발굴 ▲모두의 셔틀은 전국 셔틀제휴 노선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쿠팡은 착한셔틀 운영을 위한 적극적 기부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신규로 채용될 자사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셔틀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적 확산과 많은 기관 및 기업의 참여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출근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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