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착용을 위해 귓본을 제작 중인 모습.ⓒ사랑의달팽이

사랑의달팽이는 이찬원 팬클럽 찬스 후원으로 서울, 대구, 경북 지역 청각장애 어르신 100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청기 지원사업은 작년 이찬원 팬클럽 ‘찬스’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전달한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독거노인지원재단 협조로 선정된 65세 이상 청각장애 어르신 100명이다. 서울 25명, 대구, 경북 지역 75명의 어르신에게 청력검사 후 보청기를 지원한다. 이들은 지정한 일자에 각 지역의 지역자활센터 및 재가노인돌봄센터에 방문해 청력검사 후 보청기 착용을 지원받는다.

지난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8월까지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순차적으로 2차 방문을 통해 보청기 착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난청으로 치매발병률이 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난청을 방치하면 대화는 물론이고 TV시청도 어려워진다. 이번 지원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 및 사회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노래 또한 즐겨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는 2008부터 난청으로 소통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에는 172명의 어르신께 보청기를 지원했고, 지금까지 총 3,349명에게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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