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오는 7월 16일까지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권역센터) 2개소 설치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권역센터 공모 대상은 17개 광역·시도로 권역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4개 광역시도와 해당 지역 치과병원·종합병원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 지원 대상 선정은 7월내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권역센터는 개소당 신·증축비 25억 원, 리모델링비 13억 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각각 50%씩 지원한다.

그동안 정부는 장애인, 취약계층 등의 구강 보건 의료 이용의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17개 광역시도에 단계적으로 설치한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통해 10년간 전신마취가 필요하거나 치료 난이도가 높은 장애인 35만 6,000여 명에게 치과 치료를 제공하고 비급여 본인부담금 약 143억 원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취약계층의 구강보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와 함께 공공구강보건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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