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제품 기능 안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오는 6월 18일까지 시·청각장애인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 무료보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방통위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 원으로 1만 5,000대를 연말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사업은 디지털 포용 혁신정책으로 올해 신청자에 대한 보급이 완료되면 2016년 보건복지부 통계 기준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100,655명을 대상으로 100% 보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TV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이어폰·보청기 활용 가능, 기존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콘과 함께 음성인식 리모콘 추가 제공, 방송화면과 자막·수어확대 화면 분리를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기기별 음량 다중 출력 기능 등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읍·면·동 관할 주민센터 방문과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1688-4596)에 문의하거나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TV를 보급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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