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은진, 이하 경북훈련센터)가 LG이노텍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대표이사 설진길)의 구미 카페에 발달장애인 훈련생 4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됐다고 6일 밝혔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은 지난 3월 15일부터 전문 바리스타 강사와 7주간 발달장애인의 바리스타 훈련을 진행했다.

경북훈련센터는 훈련생의 바리스타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이노위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노위드㈜ 레시피의 커피 및 음료 제조, 쿠폰 사용방법 등 카페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업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업무 능력 향상과 조기 직장 적응·안정을 높이기 위해 바리스타 실습교육뿐만 아니라 산업 안전교육, 직장예절 등 다양한 소양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리 재활을 위한 미술 심리프로그램,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특수체육, 은행 이용법과 같은 사회성 훈련 등도 병행했다.

경북훈련센터 이은진 센터장은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훈련생들에게 취업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바리스타 채용을 시작으로 우리 센터의 직업 훈련을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이 다양한 직무로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 훈련 시 훈련재료와 훈련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공단에서는 취업 후 원활한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근로지원인 및 보조공학기기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과 사업주는 경북훈련센터(054-440-160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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