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마스협회는 9일 밀알복지재단에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정부조달마스협회(회장 유인수)는 9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5,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정부조달마스협회는 공공조달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관련 적격성 평가(사전심사), 협상 품목등록, 중간점검 등 조달청 수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회원사 23곳이 조성한 기부금 500만 원과 함께 정수기, 가구 등 4,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부됐다.

전달된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굿윌스토어와 기빙플러스는 중고나 재고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것만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라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밀알복지재단의 사회적경제사업 철학에 공감하며 기부해주신 정부조달마스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기부금과 물품은 장애인 고용안정을 위해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조달마스협회 유인수 회장은 “힘들 때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원사와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물품이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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