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1층 강당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김락환 상임대표, 이하 장총련)에 방역마스크 5만 1,000장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방역마스크는 장총련 9개 회원단체 중심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각 회원 단체들은 지역의 산하 지회 등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덕남 회장은 “우리 일상 속에서 마스크는 감염예방법 개정에 따라 착용 의무화가 됐고 필수품이 됐지만 그 필수품마저 넉넉히 갖지 못하는 국민이 많이 있다”면서 “그러한 분들께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 국가적 재난사태에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방역마스크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총련 김락환 상임대표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방역마스크 기증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본격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감염에 취약해진 많은 장애인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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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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