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인권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다르거나 같거나 누구나 즐기는 인권축제 ‘나나 인권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나 인권페스티벌’은 장애, 문화, 국적, 종교, 성별, 나이 등 다르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크콘서트와 영화, 공연 등으로 담은 축제다.

첫째 날은 장애 인권의 날로 일할 권리, 의사소통할 권리를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와 인권 영화 상영, 공공 일자리 참여자들의 공연 등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의 장애인의 인권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수어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다양한 의사소통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 수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성평등 인권의 날을 주제로 인권 그림책 낭독극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성평등에 대해 공감하고 성평등 실천다짐으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 다짐을 나누고 그림책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로 그림책 안에서의 성 평등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인권의 날로 차별 금지법 제정 운동을 주제로 한 포럼, 미등록 체류자에 대한 시선을 담은 인권 영화 상영과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문화, 성별, 장애 등 다르지만 같은 모든 사람의 인권을 이야기하며 인권 플랫폼을 통해 다르지만 같은 인권을 이야기해 온 연대기관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나나 이행 시, 영화 한 줄 평, 축제 참여 인증, 일상 사진 나누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모전을 운영하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페스티벌에서 상영된 3년간의 인권 영화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영화관람이 3일부터 15까지 진행된다. 영화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축제 참여는 나나인권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나나인권페스티벌.com), 카카오톡채널(나나인권페스티벌)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02-3667-7979)나 인권생태계팀(070-5202-0580~0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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