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우창윤 회장(사진 우)이 ㈜휴먼케어 한치영 대표에게 ‘2020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태

장애인편의시설전문기업 ㈜휴먼케어(대표 한치영)가 “공간적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2020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회장 우창윤)는 당초 24일 서울시의원회관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0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2단계 방역강화로 취소하고, 당일 일부 개별 수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나이, 성별, 국적 및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협회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좋은 사례를 알려 확산시키고자 매년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선정, 시상해 왔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의정활동, 학계, 산업계, 제품 등 총 6개 부문에서 단체장이나 각계 대표에게 상을 수여해 온 것.

올해 수상자는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한치영 대표 등 총 13명이다.

이중 ㈜휴먼케어는 “공간적 유니버설 디자인”을 테마로 하여 보다 폭 넓은 교통약자를 위한 제품 개발과 보행 및 이동과 관련된 서비스 개발로 제품부문에서 “한국유니버설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공간적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개인의 독립보행을 위해 남녀노소, 장애 여부, 국적과 상관없이 이동과 보행권을 보장하는 디자인이다.

ICT 융합기술을 활용해 집을 나와 처음 마주하게 되는 도로 상의 횡단보도, 노선버스의 승·하차, 철도·지하철역사와 관공서, 각종 공공시설 등 건축물의 실내 이용 등에 따른 무장애 환경을 위해 자동 응답형 음향신호기를 통한 횡단경로안내서비스를 비롯해 교통약자와 운전기사간 상호소통을 통한 버스승·하차안내서비스, 건축물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을 상호 연계하는 종합적인 이동과 보행에 관한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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