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기부금을 통해 거주시설 복구 진행 모습.ⓒ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tncfoundation.org)이 기부한 수해복구 지원금 2000만원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복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장애인거주시설 피해 상황을 접한 티앤씨재단이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에 전달한 긴급 구호 자금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10개 시설을 선정했다.

협회 정석왕 회장은 "장애인거주시설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집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집이 수해를 입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티앤씨재단에 감사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티앤씨재단은 "예상치 못한 피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장애인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활에 복귀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티앤씨재단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교육, 복지, 학술연구 분야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및 장마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손소독제 등 1억 원 구호물품 기부, 디지털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1억 5000만 원 규모 온라인 학습도구 제공 등 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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