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라는 수어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청음복지관

청음복지관이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6회기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어교육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주민 19명이 참여하고 있는 2020년 청음복지관 지역사회 수어교육은 지역복지팀 이은정 사회복지사(수어통역사)가 강사로 나서 기초수어(지화, 지숫자, 단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단순 수어학습에 그치지 않고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을 위한 커리큘럼도 포함되어 있다.

수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복지팀 이은정 팀장은 “코로나19로 일상적인 만남이 어려워졌지만 그 속에서 주민들의 욕구까지 위축되어선 안 된다”면서 “청음복지관 온라인 수어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수료식까지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음복지관 심계원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잠정적으로 휴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전했다.

지역사회 수어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청음복지관 지역복지팀(02-556-3493 / 내선 4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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