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말 풀이 사업 포스터.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범준, 이하 양천IL센터)가 양천구의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주는 ‘이해하기 쉬운 양천만들기’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지원사업인 ‘10cm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구에는 1,361명의 발달장애인이(2018년 통계연보)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 버스, 지하철, 공공기관,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언어들은 발달장애인이 온전히 정보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턱 없이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양천 마을’을 위해 어려운 언어를 제보받아 쉽게 바꿔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양천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어려운 말을 발견해 사진 촬영 후 위치, 이름, 전화번호 등을 사진과 함께 이메일(ycil@ycil.org)이나 카카오톡 채널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전송하면 된다.

제보는 양천구 관할일 경우 공공기관 홈페이지도 가능하다. 선정된 된 제보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