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지난 9일 이너웨어 전문회사 에스랩컴퍼니(대표 이옥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지난 9일 이너웨어 전문회사 에스랩컴퍼니(대표 이옥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기금 조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에스랩컴퍼니는 협약의 일환으로 기빙플러스에 자사 속옷 9천여 벌을 기부했다. 기부된 상품은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외이웃 자립기회 확대를 위한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스랩컴퍼니 이옥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 보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기부가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사 상품을 기부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부 받은 새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스토어다. 기빙플러스의 직원 3명 중 1명은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으로 고객 응대와 판매, 매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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