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립생활(IL) 대상’ 센터부문 수상자인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한자연)가 ‘2020 자립생활(IL) 대상’ 수상자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20 자립생활(IL) 대상’은 자립생활 운동 및 정책발전에 공헌하거나 자립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개인 또는 자립생활센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9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자립생활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보건복지부 훈격의 ‘자립생활(IL) 대상’ 수상자는 센터 1곳, 개인 6명이다.

센터부문은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인부분은 강현옥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랑 열린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최희순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정숙자 하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정미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이병수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복지부장관 표창과 상패, 센터부문 300만원, 개인부문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센터부문의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7년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최초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개소, 자립생활 이념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며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자립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정책 조례 제‧개정을 통해 자립생활의 토대를 만들고, 장애인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위한 고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립생활(IL) 대상 중 국회의장상은 충청남도의회 황영란 도의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에는 이소정 버텅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현주 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정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김은화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김경숙 은평늘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등이 선정됐다.

마지막 ‘구근호 동료상담가상’은 동료상담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승희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최순덕 은평늘봄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가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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