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장애인식개선 사업 ‘옆자리를 드립니다!’ 활동 모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참여가 감소한 장애인에게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장애인인식개선 사업의 진행은 비장애인 참가자와 장애인 참가자 4명이 1:1로 팀을 이뤄 온라인으로 4주간 만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진행 1주는 자기소개와 4주 교육 기간동안 키울 해바라기 씨앗을 심었고, 2~4주는 홈가드닝을 하며 해바라기의 성장 과정을 살펴본 후 그립톡, 마카롱 모양 비누, 케이크 만들기 등 함께 대화를 나누고 성취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 종결 후 평가 결과 참가자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장애인먼저 김성수 사무국장은 "지난 2012년부터 대면으로 진행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변화가 필요해 화상프로그램을 사용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