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관장 서정민)은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발달 장애아동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영상 콘텐츠는 ‘발달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기존에 기관에서 진행하던 자립, 자조 기술 교육훈련을 발달 장애아동이 집에서 영상을 보며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콘텐츠의 주요 내용은 ‘양말과 신발 신고 벗기’, ‘스스로 간식 만들어 먹기’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활용되는 물건을 당사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서정민 관장은 “그동안 대면 서비스로만 진행되었던 발달 장애아동 자립, 자조 기술 교육을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언택트 프로그램에 대한 기관의 제작 역량을 확보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2020년 상반기 휴관 기간도 연장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발 빠르게 다양한 언택트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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