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혜, 이하 복지관)이 말복을 맞이해 지난 10일 관악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216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말복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삼계탕 나눔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열량보충과 기력회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관악구 내 식당 4곳을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에게 가정으로 배달하고, 이동이 가능한 재가장애인은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배달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삼계탕 식사 대접뿐만 아니라 안부 인사 메시지 카드를 동봉해 정서적인 외로움도 함께 지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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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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