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점자도서관의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 프로그램 교육 모습. ⓒ실로암점자도서관

실로암점자도서관(관장 박옥희)가 오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책을 만들고 싶다는 여러 시각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해 시작,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문 성우를 강사로 초빙해 시각장애인 수강생들이 발성, 호흡, 감정 등 도서를 낭독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직접 도서를 녹음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KBS공채 김사라 성우가 체계적인 낭독 강의를 진행한 후 수강생들이 직접 문학작품을 읽고 녹음 실습을 하게 된다.

실로암점자도서관은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독서의 진정한 재미를 알고, 나아가 자기표현을 통한 풍부한 내면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도서문화팀(02-880-06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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