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드림메이커스㈜와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드림메이커스㈜와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드림메이커스㈜는 ‘매일 조금씩 쉽고 즐겁게 공부하여 꿈을 만들고 이루어가자’는 슬로건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니학습지”브랜드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오디오 및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오디오와 동영상 콘텐츠가 시각장애인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본 복지관에 자사 주력 콘텐츠인 영어 관련 음성 및 영상 자료들과 미니학습지 총 27종(9개 단계별로 구성된 3종의 학습지) 지정기부 했다.

향후에는 독일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성인 외국어 학습지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의 외국어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복지관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홍보 등 담당할 계획이다.

우선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교육 과정을 제작, 프로그램화해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영어 학습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무료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학습지를 점자자료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인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예습, 복습을 독려하고자 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온, 오프라인 홍보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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