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사회, 부설기관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3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후보와 장애정책제안에 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3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자와 장애와사회 이상호 부회장, 사람중심IL센터 이상희 소장, 지역 장애인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책제안 세부 내용으로는 장애인 의료접근성 보장 및 건강권 증진, 정신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피플퍼스트대회 지원, 유니버설디자인(UD)을 적용한 혁신성장밸리 조성 내용 등이다.

장애와사회 이상호 부회장은 “장애비하발언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외국의 경우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어서 법률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관련 님비 현상이 지역주민 개방을 통해 핌비현상으로 바꾼 사례 있다. 양천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물리적 제도적 자립생활 환경구축을 강조했다.

황희 후보는 “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에 대한 부분, 최소한의 장애인권교육에 대해 가이드를 마련하고, 장애인권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은 장애인만 편한 것이 아니라 교통약자, 어린이, 어르신 등 누구에게나 편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된다. 오래전부터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제안해준 장애인정책과 현안을 모아 백서로 만들어 잊지 않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장애인 자립생활환경조성과 인권보장에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사람중심IL센터 이상희 소장은 “황희 후보자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양천지역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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