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은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는 연이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이다.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발달장애 연주자들도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된 것.

아이스버킷챌린지와 유사한 형태로 캠페인에 참여한 연주자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 연주자뿐만 아니라 많은 비장애인 연주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첫 순서로 참여하는 바이올린 이동현 군은 평소 즐겨 연주하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국민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동현 군의 어머니 김순정 씨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들도 어떻게 하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자신들의 연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무척 대견했다.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연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힘내자, 대한민국! PLAY 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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