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은평IL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더불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통한 삶의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2020 하모니합창단’ 단원을 공개모집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하모니합창단은 음악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문화체험·외부공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적 자질향상과 음악의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공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당사자들이 모여 장애인의 욕구에 기반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기초발성과 아름다운 화음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적 감각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준비해 질 높은 음악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앨범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된 노래를 통해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의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성이 있고 소질 있는 장애인은 21일까지 은평IL센터 홈페이지(http://www.epcil.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혹은 방문, 전화(자립지원팀, 02-383-1330) 문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은평IL센터 최용기 소장은 “음악을 사랑하고 서로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노래하는 것이 장애인 당사자에게 자립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나아가 여가활동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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