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시각장애인 자립과 지역사회참여 활성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시각장애인 대표기관인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아시아·태평양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AP) 등 지도자를 초청, 총 19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 오후 2시 30분 세션1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 자립운동사’ ▲오후 4시 세션2 ‘국제장애인권협약과 일본시각장애인 사회참여 운동’ ▲3일 오전 9시 30분 세션3 ‘영국장애운동과 시각장애인 지역사회참여 운동’ ▲오전 11시 세션4 ‘국제장애인권리협약과 시각장애인 사회참여’ 등으로 진행된다.

홍순봉 회장은 “현재 국내의 시각장애인 자립지원정책은 전무한 상황이며, 자립의 기회가 축소되면서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참여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면서 “특히 우리나라도 초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시각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정책수립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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