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회 장애인식개선 SNS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주관한 ‘제1회 장애인식개선 SNS 콘텐츠 공모전’에서 UCC단편 영상 ‘아웃오브’를 출품한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술제 다큐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개발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회 장애인식개선 SNS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식개선의 가치가 담긴 SNS 콘텐츠 발굴을 통해 대국민 관심을 환기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초단편 UCC(15초~1분) 영상, 단편 UCC(3분 내외) 영상, 카드뉴스 등 총 3개 부문에 9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고등학생부터, 인기 유튜버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민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예선, 본선, 최종 등 3차례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대상 1건(UCC 단편), 최우수상 4건(UCC 단편 2건, 카드뉴스 2건), 우수상 6건(UCC 단편 2건, 카드뉴스 4건), 특선 5건(카드뉴스 5선), 입선 2건(UCC 초단편 2건) 등 수상작으로 총 31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웃오브’ UCC단편 영상을 제작한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술제 다큐팀(지소연, 강다훈, 김예빈)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UCC 단편 영상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를 제작한 유튜버 위라클 팀(박위, 박한빈)과 ‘배려하느라 힘드시나요’를 제작한 서희주 씨, 카드뉴스 ‘장애인 선수가 아닌 스포츠 선수의 이름으로’를 제작한 중앙인권왕팀(김형욱, 허성주)과 ‘대제학 이덕수’를 제작한 함께이루조팀(박주은, 김도현, 신동진)에게 돌았다.

대상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금, 특선 수상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작들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개발원 및 SNS 등에서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경숙 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UCC 초단편부터 카드뉴스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대국민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가 선정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SNS를 통해 전파되어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 문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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