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이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프로젝트 연인

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이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은 2001년 창단된 현존 최장 장애인 극단으로, 보다 나은 장애인의 문화 복지 구현을 위해 매년 정기극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9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교육연극 ‘옥상 위를 부탁해’는 전국 총 81개 학교에서 2만5000명의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연된 바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교육연극 차기작인 ‘언제나 맑음’ 공연을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기 혹은 연극에 꿈을 품고 있는 장애인이라면 나이, 성별 등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입단할 수 있다.

휠 관계자는 “다양한 극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므로, 금번 신입단원 모집을 통해 좋은 배우들이 휠과 만나 장애인 예술과 연극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은 2019년 하반기 정기극인 ‘내 친구 상훈이’를 준비 중에 있으며, 해당 극은 오는 11월 13일~17일에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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