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일범 음악평론가(왼)와 황만익 뮤지컬배우(오).ⓒ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지난 6일 클래식음악 평론가 장일범 씨와 뮤지컬 배우 황만익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아트위캔은 2013년 비영리 임의단체로 시작, 6년동안 발달장애음악인들을 위해 수백회의 공연과 음악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조직을 정비하고 탄탄하게 만들기위해 지난 7월 서울시 산하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아트위캔에는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을 전공하는 많은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있으며 아트위캔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음악의 해설과 라디오 DJ로 유명한 장일범 씨는 “2017년 전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사회를 맡으면서 발달장애음악인들과의 만남이 더욱 소중해졌다”면서 “앞으로 발달장애음악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부터 아트위캔 정기연주회의 사회를 맡는 등 아트위캔에 재능기부를 해온 뮤지컬배우 황만익 씨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훌륭한 음악연주자로 키워내신 부모님들을 볼때 더욱 존경하게 되고 사랑스런 발달장애아이들이 더 마음이 가다보니 아트위캔과 함께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돕고싶다”고 전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한국의 문화예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두 분을 아트위캔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두 홍보대사가 발달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아트위캔의 홍보와 발달장애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알리는데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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