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작가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당장만나'에 출연했다.ⓒ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팟캐스트 ‘당장만나(당신이 장애를 이해하고 싶을 때 만나고 싶은 사람들)’가 아홉 번째 이야기를 6일 공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원년 멤버이자,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웹툰작가 김풍이 그 주인공이다.

‘당장만나’의 아홉 번째 게스트로 함께한 김풍은 작가, 방송인, 요리사 등 여러 분야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기까지의 삶, 그리고 ‘을의 연애’를 주제로 독자들과 사연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방송은 두 편으로 구성됐다.

웹툰 ‘찌질의 역사’를 그린 김풍 작가는 1부에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곤 한다”며 작가로서의 고민과 작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장애와 관련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장애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은 ‘장애’ 수식어를 붙이는 순간부터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부터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웹툰 ‘찌질의 역사’에서 그려진 ‘을의 연애’, 그리고 독자들의 연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을 보낸 독자 전원에게는 김풍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책이 증정됐다.

한편, ‘당장만나’는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과 관련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는 인물(장애인·비장애인)을 초청해 장애인의 시각에서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팟캐스트 방송이다. 신홍윤(30·지체장애) 씨와 이현학(34·시각장애) 씨의 진행으로 월 1~2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만나 9회- 웹툰작가 김풍 편’은 6일 네이버 홈페이지 ‘팟빵’(http://www.podbbang.com/)에 게시되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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