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주맞춤훈련센터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됐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의 역할,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 해소 및 안정된 근무여건 조성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법제화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상시근로자 1명 이상 사업체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공단에서 양성한 강사를 초빙해야 한다.

공단은 사업주의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한해 1000여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5000여명의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10월에도 대전 무역회관에서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직장 내에서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장애인 고용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식개선을 하는 엄중한 임무를 띤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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