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스미스대학이 최근 교양과목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문학과 장애’ 라는 과목을 개설, 매주 수요일 강의를 진행한다.

담당교수는 지난 5월 ‘장애인문학론’을 발간한 방귀희 교수로, 지난 28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문학과 장애’ 과목은 대학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으로, 장애인관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장애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이론은 무엇이고, 장애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방 교수는 “과목이 개설되었지만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지 않아 폐강이 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40명 정원이 꽉 채워져 깜짝 놀랐다”면서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가 진지해서 흐뭇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 교수는 40명 수강생 전원에게 ‘장애인문학론’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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