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2회 이원형어워드’ 작품을 오는 7월 21일까지 공모한다.

‘이원형 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 씨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정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원형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45년 전 고국을 떠나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주한 세계적인 조각가로, 제1회 이원형어워드는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서양화가 문승현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를 갖고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방식은 작가의 작품 활동 소개와 함께 소장 작품 5점을 7월 21일까지 이메일(klah1990@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이원형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8월 중순에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하고 ‘E美지’ 겨울호에 게재된다.

방귀희 대표는 “지난 6월초 이원형 화백이 잠시 귀국해 한국장애인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원형어워드 수상자들이 계속 탄생하면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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