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 이하 센터)가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출품 아이템을 대상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성장가능성 있는 장애인기업을 발굴해 창업을 촉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센터는 2019년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공고를 실시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창업아이템을 접수받았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했고 이 결과 총 26개의 아이템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센터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아이템을 대상으로 전문가 집단의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 아이템의 시장성과 독창성을 검증한다. 전문가 심사단을 통한 투자금액 달성률을 각 구간별로 점수화하고 최소 15점에서 최대 40점까지 부여한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창의적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중소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1차 선발자들을 대상 크라우드 펀딩 집체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오픈스토리 구성(크라우드 펀딩에 들어갈 아이템 소개)을 위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해당분야 전문가 멘토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이후에는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PPT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별도의 기준평가표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센터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쳐 최종대상자(11개 아이템)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대상자는 5월 22일 시상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수한 센터장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아이템의 경쟁력 확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현재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향후 대국민 대상 오픈형 모의크라우드 펀딩으로 조성해 장애인 창업아이템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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