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1일 ‘제28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입상작 21편을 선정, 발표했다.

공단은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18일까지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라는 주제로 그래픽 디자인, 웹툰, UCC 동영상 분야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결과 최우수작으로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 류소휘·최지혜 씨(‘WE CAN DO IT’), 웹툰 분야 이승은 씨 (‘서로에게 한 걸음’), UCC동영상 분야 박태환·송유진·이진욱·최민영씨(‘당신은 공정한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가 각각 선정됐다.

‘WE CAN DO IT’는 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영어단어 ‘CAN’을 이미지화 하여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서로에게 한 걸음’은 장애에 편견을 가졌던 사장이 지체장애인 직원에게 업무를 주지 않다가 한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잘못을 크게 깨닫고 반성, 종업원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는 내용이다.

‘당신은 공정한 평가를 하고 계십니까?’는 이 같은 질문을 던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원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주제로 한 작품집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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