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앤테이크가 함께웃는재단에 자폐 신진작가 작품 전시 비용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함께웃는재단

앤테이크(안병규 대표)가 자폐인과 비자폐인 아티스트가 콜라보한 디자인 티셔츠를 와디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 100만원을 21일 함께웃는재단에 후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아시아 최초의 자폐박람회, 제1회 오티즘 엑스포의 Autism Art Gallery에 자폐 신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독특한 표현을 담은 작품이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장애 예술인들은 약 18% 정도만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앤테이크와 함께웃는재단에서는 잠재된 국내의 자폐성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제1회 오티즘 엑스포는 자폐와 발달지연에 필요한 통합적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양육 및 교육, 관련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고, 당면 과제와 미래 설계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박람회이다. 오티즘 엑스포의 부대행사인 Autism Art Gallery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대표이사는 “오티즘 엑스포가 자폐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세계를 알리고, 자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을 이끌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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