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권 침해요소를 발견하고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원할 시민옹호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옹호활동가는 발달장애인 권리옹호와 장애인권 의식향상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 후 ‘장애시민 옹심이(옹호하는 마음(심)을 나누는 사람(이))’ 라는 이름으로 4월말부터 본격적인 중증장애인 권익지원 활동을 펼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8회기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성인발달장애인과 1:1 매칭해 ‘권리누리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재가장애인 가정 또는 희망하는 장소로 찾아가 상담 후 필요시 권익옹호기관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옹호활동가 양성과정은 장애와 인권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한 뒤 시민옹호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시민옹호활동가 양성은 서울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신청과 그 외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인권팀(070-7113-577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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