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로렌스 바카우총장과 그의 아내 아델 바카우 그리고 마이클샌델이 배범준 첼리스트의 연주에 감동하며 호평을 받았다.ⓒ배범준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이 지난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뉴욕 펜실배니아 지하철에서 소중한 ‘인권’과 ‘평화’를 위한 버스킹을 시작으로 워싱턴, 보스턴, 로드아일랜드, 뉴욕 등 4개 도시에서도 이어졌다.

배군의 이번 미국 4개 도시 투어가 모두가 소중한 인권이며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조력자의 부재와 경제적으로 열악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보호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가 마련되기를 소망했다.

6일 오전에는 세계적인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했다. 하버드 대학교 로렌스 바카우 총장과 그의 아내 아델 바카우여사 그리고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샌델 교수의 대대적인 환영이 있었으며 배범준의 첼로연주에 극찬은 물론 마이클샌델의 직접 서명한 저서들을 선물로 받았다.

7일 로드아일랜드 법정에 방문해 프랭크카프리오 판사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법정에서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후 프랭크카프리오 판사와 같이 한국전쟁파병군기념비에서 ‘평화’버스킹을 하고 함께 식사와 인권과 평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은 2017년에도 유엔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연설로 많은 관심이 집중 되었으며 올해 세계 유명대학 하버드대학과 로드아일랜드 법원에서의 ‘평화’연주로 국내외에서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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