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진행했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198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으며 그간 전국 각지에서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온 대표 행사이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사전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체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예 부문 조영제(67세, 남)씨가 수상했다. 조영제씨는 ‘황진이 시’를 서예작품으로 출품했다.

서양화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영수(17세, 남), 동양화 부문 대상(이하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성정자(57세, 여), 서예 부문 대상은 하정길(78세, 남), 사진 부문 대상은 정권성(54세, 남)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각 부문별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 4명, 우수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에 6명, 가작(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에 26명, 입선(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에 25명이 선정됐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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