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13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일반·대학부 대상 “SIGNAR DOORKNOB”.ⓒ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제13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제품 및 인터렉션 디자인 ▲환경, 건축 및 실내디자인 ▲콘텐츠 및 UX 디자인)와 지정주제(▲재난안전을 위한 디자인)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SIGNAR DOORKNOB’은 문손잡이에 센서를 설치해 독거노인이 3일 이상 외출하지 않는 경우 문손잡이의 LED 색상이 빨간 빛을 내어 주위 이웃의 관심과 복지기관의 지원을 유도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평가받았다.

출품작 ‘청각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어플리케이션 : Hear-Assi’는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정보전달력, 그리고 직관적인 UI를 평가받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위급 상황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파티션 디자인 ‘partition’이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상, 2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 일회용 연고 디자인 ‘One-touch Safe’,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 디자인 ‘모나지 않을 완’ 두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특선 55점, 입선 48점이며, 중·고등부 부분에서는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상(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1점, 입선 1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27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축사, 공모전 수행결과보고, 축하공연, 시상식, 수상작 Presentation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회는 24일부터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품, 건축 및 생활환경 등의 디자인을 말한다.

<수상 작품 확인> http://www.udcont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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