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20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8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20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8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교통사고 장애를 입었지만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하고 더불어 교통장애인 예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사례를 발굴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길현명(59세)씨는 2009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되었지만 다양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인권보호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00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이 되었으나 장애인역도 선수 생활을 사작하여 지금은 대한 장애인역도연맹 심판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인구(50세)씨, 2010년 교통사고로 인한 사지마비 1급 중증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전치국(58세)씨가 선정됐다.

김락환 회장은 “협회는 교통사고 피해자인 장애인의 삶과 재활에 체계적 계획과 실행을 위한 정부대책이 만들어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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