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영등포소방서 협조를 받아 15일 장애인종합복지공간인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재난취약계층(장애인) 맞춤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이룸센터 입주 기관·장애인단체의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2층~6층까지 총 5개 층에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장애인의 신속피난 및 구호활동 시연이 이뤄졌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이정수 건축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룸센터 맞춤형 장애인 재난대피 행동매뉴얼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재난취약계층 맞춤 소방훈련에서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건물을 향해 살수차의 호스로 물대포를 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재난취약계층 맞춤 소방훈련에서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척수장애인 시연자를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재난취약계층 맞춤 소방훈련에서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척수장애인 시연자를 계단을 통해 대피시키고 있다.ⓒ한국장애인개발원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재난취약계층 맞춤 소방훈련에서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척수장애인 시연자를 휠체어에서 '계단식 의장형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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