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2018 장애인당사자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8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갖고 장애인인권 향상에 공헌한 활동가들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전달했다.

장애인당사자대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이상진 과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재경·심재철 국회의원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UN이 정한 제26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당사자, 각계각층의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실현, 장애인당사자 참주권 회복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기웅 사원,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최승민 센터장, 울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윤여현 소장, 한국산재장애인협회신동현 사무총장, 에이블뉴스 이슬기 취재기자 등 10명이 수상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은 후평초등학교 최재웅 교사에게 돌아갔다.

장총련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 간의 유기적 소통과 실천의 중심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장애인 권익증진,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우리사회가 훈훈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상자들은 난로 같은 존재다. 추운 겨울 손을 녹일 수 있도록 역할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훈훈한 세상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후평초등학교 최재웅 교사가 2018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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