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관장 박광문)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산역 역사내 2층 관광안내소 건너편에 '점자 알기 점자 갖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행사는 점자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점자출판시설 점자 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점자를 알리고 좀 더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부스 방문자는 누구나 한글점자를 배워보고,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찍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이름이 점자로 새겨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체험 시간은 1분~3분 정도이며, 점자일람표가 새겨진 L홀더, 기념 멀티펜, 한글 문구와 해당 점자의 점형이 인쇄된 예쁜 머그컵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등 대체도서와 시각장애인 생활용품들을 전시하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부산점자도서관은 “이 행사가 대중의 점자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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