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8층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한반도남북장애인교류협회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한반도남북장애인교류협회

한반도남북장애인교류협회(회장 장진순)가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8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을 알렸다.

협회는 장애인당사자와 함께 부산, 대구, 서울 등에 소재한 대학교 교수 등 23인이 뜻을 합쳐 남북한 장애인의 교류를 앞당기고 서로 통합된 장애인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염원을 현실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수차례 모임을 갖는 등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장진순 회장은 “협회를 지방에서 시작,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해 실질적인 남북한 장애인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립총회를 마친 뒤 남북장애인복지 통합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배제대 복지신학과 정지웅 교수가 ‘남북한 장애인복지 통합의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협회 고문을 맡은 장향숙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구대 이달엽 교수, 신라대 최선화 교수, 나사렛대 김선규 교수, 동의과학대 이태식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이 이뤄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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