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장애인연맹 황광식 회장(사진 우)과 국제푸른나무 곽수광 대표(사진 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DPI)(회장 황광식)과 국제푸른나무(대표 곽수광)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개발원 5층 회의실에서 남북한 장애인 복지증진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이 우리 민족의 시대적 사명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북한 취약계층의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사업과 통일 민족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것.

협약 체결 뒤 한국장애인연맹 황광식 회장은 국제푸른나무 곽수광 대표에게 북한의 중증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보치아 운동 용품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연맹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민간 NGO단체인 국제푸른나무에서 진행되어 왔던 북한 장애인 지원 교류 사업에 함께 함으로서 남북한 장애인당사자 간의 만남과 교류가 지금보다 좀 더 활발해 질 것”이라면서 “장애인 당사자가 통일의 주체적 역할을 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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